안녕하세요. 자유입니다. 지난 번에 바늘이야기에서 설세일에 구입한 실이랑 바늘을 포스팅했는데요.
2025.02.03 - [이야기] - 바늘이야기 2025 설세일 구매 내역
바늘이야기 2025 설세일 구매 내역
안녕하세요. 자유입니다. 이번 설 세일에 아주 열심히 쇼핑을 했답니다. 전부 한번에 포스팅을 하려다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나눠서 해보기로 했어요. 2025.01.23 - [이야기] - 뜨개 대목, 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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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앵콜스에서 구입한 내역입니다. 앵콜스에서는 구매내역이 다소 복잡해지는 바람에 택배를 세 번에 걸쳐서 받았네요.

아주 간단하고 빠르게 생각했던 바늘이랑 케이블을 주문해서 받았어요. 설 세일이 시작되자마자 구입했더니 설 연휴보다 먼저 택배가 도착했답니다. 이번에 앵콜스에서 설세일을 단단히 준비했나보다 싶었어요.

결국은 사버린 랜턴문 바늘이에요. 검은 몸체에 형광녹색으로 랜턴문이라는 이름과 호수가 적혀있어요. 아주 매끈하게 빠져서 매력적입니다.

같은 사이즈의 니트프로 진저하고 비교해봤을 때 바늘 끝이 좀더 가늘다는 느낌이네요.

랜턴문 13cm 짜리 바늘을 샀는데 이상하게 짧아보이더라구요. 13cm 치아오구 트위스트랑 같이 놓고 보니까 정말 1cm 이상 짧네요.

혹시나 싶어서 랜턴문 케이블에 바늘을 연결해봤는데 연결한 길이가 13cm 였네요. 케이블을 구입할 때 적혀 있는 길이도 케이블+바늘 길이니까, 바늘도 비슷한 방식으로 길이를 재야 하나봐요.

진저 케이블에도 랜턴문 바늘이 잘 체결됩니다. 이런 조립식 바늘을 구입하면 바늘과 케이블이 잘 체결되는지 꼭 미리 확인해서 불량이 있는지 알아봐야해요. 구입한 바늘 모두 이상이 없네요.

새로 산 7.5호 코바늘이 뒤죽박죽 저의 코바늘 세트를 완성해줬습니다. 제가 코바늘에는 특별히 취향이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코바늘을 사용해도 딱 도드라지게 마음에 드는게 없더라구요. 다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앵콜스에서 받은 두 번째 택배에요. 앵콜스 인스타그램을 보니까 수입사에서 할인을 제공해주셔서 알파카타운 실을 40%나 할인해서 판매중이라고 하지 뭐예요. 안그래도 아란무늬 조끼를 뜨려고 도안을 사둔터라 짙은 갈색 실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한 번 떠볼까 생각했던 플라워파우치 패키지도 하나 샀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는데, 주문한 크림색 프레임이 아닌 핑크색 프레임이 배송됐지 뭐예요.
앵콜스는 어플 내 "고객센터"의 게시판에서 배송전 취소/변경 문의, 배송문의, 배송후 교환/반품, 상품 문의 등등을 상담할 수 있어요. 예전에 치아오구 트위스트 스몰세트를 구입할 때 바늘길이를 잘못 선택했었는데 배송전 변경 문의를 통해서 원하는 제품으로 변경해서 받을 수 있었답니다. 이번에는 오배송에 대한 글을 남겨서 크림색 프레임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앵콜스에서 여러가지 제안을 주셨는데, 저는 이미 받은 핑크색 프레임은 그대로 사용하고 크림색 프레임을 50%가격으로 배송비없이 받기로 했어요. 추가로 구입할 제품이 있으면 배송비 없이 같이 보내주신다고 해서 실을 또 샀습니다. 핑크 프레임을 달 꽃분홍색 롤리 코튼실과 몽글 모헤어예요.
털 많은 옷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즘들어서 모헤어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샘플이다 생각하고 한 볼만 사봤습니다. 색상도 예쁘고 보들보들하니 맘에 듭니다.
원래 플라워파우치 패키지는 아이돌 실을 사용하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롤리코튼도 아이돌 실과 비슷하대서 롤리코튼으로 샀어요. 막상 받아보니 아이돌 실보다 볼이 좀 작은 것 같아서 부족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한번 만들어 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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