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입니다. 이번 설 세일에 아주 열심히 쇼핑을 했답니다. 전부 한번에 포스팅을 하려다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나눠서 해보기로 했어요.
2025.01.23 - [이야기] - 뜨개 대목, 설 세일에 뜨개 용품을 마련해보자
뜨개 대목, 설 세일에 뜨개 용품을 마련해보자
안녕하세요. 자유입니다. 언제부턴가 추석과 설에는 뜨개 관련 쇼핑몰에서 큰 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추석에도 설에도 딱히 뭘 지르지 않았는데, 이번 세일은 시작하자마자 앵콜
zayouknit.tistory.com

부모님 댁에서 설 연휴를 보내고 집에 돌아왔더니 바늘이야기에서 택배가 도착해있었어요. 바늘이야기의 주황색 컬러가 가슴을 뛰게 만드는군요. 브랜드 컨셉을 굉장히 잘 잡아가는 것 같아요.

바늘이야기에서는 이렇게 실과 바늘, 부자재 몇가지를 구입해봤습니다.

모먼트라벨은 포미 버니호보백에 다는 용도로 샀는데 동그라니 귀엽네요. 모자랑 목도리도 떴는데 포인트로 달아볼까 싶어서 타원형 태그와 라벨도 사봤어요.

미니 떡볶이 단추는 전에 재고가 부족해서 3개 밖에 못사서 2개 더 추가로 구입해뒀습니다. 물론 아직 어디에 사용할지 계획이 없구요. 혹시 모르니까 5개는 갖고 있어야하지 않나 싶었거든요.

바늘 부딪히는 소리가 차랑차랑한게 아주 마음에 드는 니트프로 진저 장갑바늘이에요. 제가 징 장갑바늘 세트가 없었으면 세트로 구입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모자 뜨면서 장갑바늘을 사용해보니까 유독 바늘 부딪히는 소리가 귀에 많이 울리더라구요.

버니호보백을 뜰 포미실인데 하 처음에 결제할 때 색상을 잘못 선택했지 뭔가요. 배송 전이니까 바늘이야기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색상 변경을 해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불가능하더라구요. 기존에 구입했던 실만 부분 취소하고 포미실을 새로 구입을 하는 것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설 세일 기간에는 재고도 빨리 빠지고 바빠서 주문 변경이 쉽지 않겠죠. 배송비를 따로 결제했는데 이렇게 기존 주문이랑 같이 묶여서 오는 것을 보니 좀 아쉬운 마음이 들긴 했지만 제 불찰이니까요. 볼 상태라 그런지 실이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이라서 떴을 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여름 옷을 뜰 베지터블 실이에요. 포슬하고 고슬한 느낌이라서 빨리 스와치를 떠보고 싶네요. 여름옷은 어떤 실로 떠도 좀 고민이 많아지기 마련이더라구요. 면실은 무거워서, 실크는 약해서...합성섬유가 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베지터블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요. 이번주에는 뜨개할 시간이 좀 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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